오리네삶/컬러링북

그동안은 그냥 일반 연필색연필로 색칠해왔었는데

수채색연필로 칠하고 물로 색 조절을하는것도 너무 예쁘게 표현되더라구요~

 

그래서 수채색연필 구매!!

 

 

 

짠 새거티 팍팍내는 파버카스텔 36색 수채색연필입니다^^

 

 

 

 

 

 

겉포장지를 빼니 이렇게 색 구별할수있게 투명창이 있네요^^

 

 

 

 

 

 

열어보니 36색의 아름다움이 크~~~

아!! 붓도 같이 들어있더라구요^^ 뜻밖의 이득!

 

근데 색상이름이랑 없어서 좀 아쉽...

 

 

 

 

 

 

이거는 제가 그냥 색이 어떻게 발색되나 보려구

색연필로만 칠한거랑 물뭍혀서 칠한거랍니다~

골드 실버 화이트 표기는

너무 티가안나서 칠해둔거구요^^

 

 

 

 

 

아직은 많이 써보지못해 자세한 후기는 못쓰지만

그.래.도

약간 금액대가 있는 색연필이다보니 칠할때 느낌이 부드럽더라구요^^

 

 

 

담에 제대로 써보고 후기 또 올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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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가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페북에서 국민알리미 신청을했었는데 이렇게 쇼케이스도 다녀오고
시사회도 다녀오고 예매권까지 받아 영화를 보게될줄이야~ㅎㅎ

시사회는 2016.7.28 목요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있었습니다^^
엄마랑 같이 가게됐죠~

책과는 또 다른 느낌일거같아 많은 기대를 하며 들어갔는데
역시나 폭풍눈물이ㅠㅠ

 

 

 

 

 

덕혜옹주는 고종황제가 가장 예뻐하던 딸이였고
대한제국의 큰 사랑을 받으며 자라게되는데
어느날 밤 아버지의 죽음을 보게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일제의 감시아래 살아가게 됩니다.

 

 

 

 

덕혜옹주의 모습, 행동 하나하나가 국민의 관심이고 이슈가 되니까
일본은 덕혜옹주를 유학길에 오르게합니다.
말이 좋아 유학이지 강제로 유학하게 한것이니 볼모로 잡혀가게되는거죠..
한참 밝에 웃으며 뛰놀아야하는 13세에...

 

 

 

 

 

 

 

고종황제의 죽음이 '지병때문이 아니라 독살일 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양귀인(덕혜옹주 엄마)은 덕혜옹주가 유학길에 오를 때
보온병을 품에 안겨줍니다.

 

 

 

 

 

 

 

 

 

 

유학생활이 끝나면 고국으로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덕혜옹주의 귀국일자는 계속 미뤄지기만 하는데요...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않아서 더 약이올랐던지
한택수는 덕혜옹주를 그렇게 괴롭히더라구요ㅠㅠ

 

 

 


 

 

 

 

일본에 끌려가 노동력 착취로 고생하는 한국사람들 앞에 나가 일본편을 드는 연설을하면
고국에 보내주겠다고 하지만 덕혜옹주는 앞에 서있는 사람들을 보며 차마 그렇게
할 수가 없었던거죠.. 옹주로써 국민들에게 해줄수 있는게 없어
죄송하다는 사과와 그래도 언젠간 광복은 오니까 포기하지말라는 응원의 연설을 하니
국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리랑'으로 덕혜옹주의 연설에 답가를 보냅니다.

 

 

 

 

 

 

 

 

 

 

 

 

 

또 우리말을 잊지 말라고 한글학교도 세우며 많은 노력을합니다.


어머니 양귀인의 임종도 보지못하고...

원래는 '장한'과 결혼을 했어야 됐지만 일본은 '소 다케유키'라는 백작과 강제결혼을 진행하는데
더이상은 무리였던지 덕혜옹주는 망명하려고 노력하지만 하...ㅠ
실패하고 결혼 후 정혜라는 딸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게 되구요..


 

 

 

 

 

일본이 항복하면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란 희망을 품고 돌아가려하지만
'이덕례'는 한국으로부터 입국을 거절당한다..
덕혜옹주는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해 마음의 병이 심했는데 그때문인지
입국을 거절당하면서 정신을 놓게됩니다ㅠㅠ

 

 

 

 

 

 

딸 정희는 자살하게되고 그로인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되구요ㅠㅠ
입원한게 아니라 갇히게 된게 맞는거같습니다ㅠ

결국엔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이미 나이도 들었고 병들어 쇠약해진 몸으로 오셔서 얼마 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게됩니다ㅠㅠ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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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책이랑 내용이 다르긴한데
책은 덕혜옹주의 일본유학시절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면
영화는 덕혜옹주가 고국으로 돌아오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내용..
그래도 중간중간 코믹한 내용도 넣고 잘 다듬어서 만든것 같아
저는 웃다가 울다가 하면서 너무 재밌게 봤던거같아요~
덕혜옹주만 생각하면 생이 너무 암울하고 비극적이였을거같아 속상하고 슬픈데
그래도 옹주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신 분들, 고국으로 보내주려 애써주셨던 분들이계셔서
한편으론 다행이라는 생각도들고 마음이 따뜻해지는걸 느낄수있었습니다.
감춰지고 잊혀질뻔한 이야기를 책으로 써주신 권비영작가님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시간이 흐르다보니 잊혀져가고있었는데 다시 영화화 시켜 기억나게해주신
허진호감독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물론 저는 시사회 표를 제공받아 보고왔지만
또 예매권도 받아 이걸 어쩌나 또볼까 하다가
동생도 아빠도 아직 못보셨으니 돈을 보태서 보여드리자싶어
엄마한번 더 보시라고하고 아빠랑 동생이랑 다녀오시라고했답니다ㅎㅎ
둘째랑 셋째도 같이 다녀왔으면 좋았으련만 말을안듣는 뺀질이들!!!!
무튼 잘보고오셨다니 다른 영화예매해드렸던거보다
훨씬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간내셔서 한번 보세요!! 추천입니다~

첫번째 영수증은 시사회표를 잃어버려서 대신 찍어올린거구요ㅠ

두번째 사진은 예매권과 사비로 가족들 예매해서 보여준거랍니다^^

 

 

 

오리네삶/컬러링북

 

 

주말에 병원에서 혼자 무료하게 시간보내야 될거같은 느낌이라

컬러링북 엽서랑 색연필을 들고갔는데

와 정말 ' 가지고가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혼자서 몇시간동안 멍하게 있는거보다

핸드폰하면서 눈이랑 목 팔 고생시키는거보다

 

훨씬 좋았던거같아요ㅎㅎ

(물론 색칠공부도 목이랑 어깨가 아프긴하지만..)

 

 

 

 

 

 

 

 

 

요건 배경색을 칠하기전이예요ㅎㅎ

괜히 배경 잘못 칠해서 망할까봐 안칠했었는데

 

 

사진을 찍어보니 밋밋한느낌?

음 뭔가 완성이 안된느낌?이 들어서

그냥 색칠해주기로ㅎㅎ

 

 

 

 

 

 

 

 

 

 

 

자 이건 배경색을 하늘색으로 입혀줬답니다^^

어떤가요?

위에 사진이랑 비교해봤을때

뭔가 더 색이 살아난 느낌인가요?

아니면 안칠한게 더 나을뻔했나요?

 

 

저는 그래도 색을 입혀준게 더 나은거같더라구요^^

 

 

 

 

 

완성!!ㅎㅎ

 

 

 

제가 산 엽서컬러링북은 스티커랑 엽서를 색을 직접칠해주게 되어있구요

엽서 장수만큼 엽서봉투도 들어있었답니다^^

 

 

색칠공부책을 사서 하기엔 부담스럽고

한장씩 출력해서 하기엔 열심히 칠한게 굴러다닐거같고 하시다면

엽서를 한번 칠해보세요~

 

이건 보관해뒀다가 다른사람들한테 편지나 카드로 써서 줄수도 있고

작아서 보관하기에도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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